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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바다사자221
대담한바다사자22124.03.09

임신중독증 관련 검사 결과 궁금합니다.

나이
34
성별
여성
기저질환
임신34주

안녕하세요. 현재 임신 34주 임산부입니다.

지난번 요담백검사에서 protein +-10이 나와 임신중독증 관련 피검사(sFlt-1/PlGF ratio, 전자간증위험도)를 병원에서 했습니다.

오늘 문자로 결과를 받았는데 전자간증 검사결과 저위험군(정상)으로 받았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피검사(전자간증 위험도) 결과 정상이면 임신중독증 걱정을 안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2) 집에서 소변으로 단백질이 나오는지 자가키트(소젼스틱)를 해보면 neg가 아닌 trace로 나오는 상황인데 피검사(전자간증 위험도) 결과가 정상이라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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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임신중독증, 또는 전자간증(preeclampsia)은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로, 고혈압과 단백뇨가 주요 증상입니다. sFlt-1/PlGF 비율 검사는 전자간증의 위험도를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바이오마커 검사로, 이 검사의 결과가 저위험군(정상)으로 나왔다는 것은 현재 전자간증 발생의 위험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며, 당장은 임신중독증에 대한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소변 검사에서 단백질이 trace로 나오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소량의 단백뇨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임신 중에는 정상 범위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단백뇨가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들과 함께 나타난다면,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피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도, 임신 기간 동안에는 정기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정상 범위의 검사 결과는 현재 상태가 좋음을 의미하지만, 임신 과정에서 상태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소변 검사 스틱은 초기 단계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도구이지만, 전문적인 의료 기기만큼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trace 수준의 단백뇨가 발견되었다면, 이 정보를 담당 의료진과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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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1) 전자간증 위험도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면 현재로서는 전자간증(임신중독증)의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 후반기에는 전자간증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정기 산전 진찰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sFlt-1/PlGF ratio는 임신 초기 태반 형성의 이상을 반영하는 지표로, 전자간증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고 해서 전자간증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2) 소변 검사에서 trace 수준의 단백뇨가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전자간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변 단백 검출은 탈수, 운동, 발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단백뇨와 함께 두통, 시야 흐림, 상복부 통증,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자간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혈압 측정 및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자간증은 산모와 태아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정기 산전 진찰을 통해 혈압과 체중 변화, 자각 증상 등을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이상 소견이 있다면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소변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전자간증의 징후나 증상이 의심된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적극적인 관리를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정기 검진과 함께 자가 관리에도 유의하시어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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