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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6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김치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나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음식중에 김치에는 빠질 수 없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김치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지 책이나 문언 등에 남아 있는것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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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삼국 시대 채소 절임음식에 대한 직접적은 근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고고학적 유물을 비롯해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의 기록 등을 통해 발효 음식 문화가 융성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중국 역사서인 《삼국지(三國志)》에 수록된 〈위지(魏志)〉에 고구려인이 발효 저장 음식을 잘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 때 집필된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신라 신문왕이 김흠운의 딸을 신부로 맞으면서 보낸 납채, 물, 술, 장, 메주, 젓갈 의 발효 식품이 포함되었다는 내용이 있다.

    유적으로는 속리산 법주사에 720년에 설치되어 승려들이 김장용으로 사용하던 대형 돌항아리가 있으며, 이외에도 통일신라 시대 창건된 전라도 남원 실상사와 강원도 흥전리에서는 장과 젓갈을 보관하던 곳간인 장고(醬庫)터, 젓갈을 항아리에 담아 운송했던 내용이 기록된 신라 시대 목간 등을 통해 당시 식생활에서 발효 저장 음식이 차지했던 비중을 가늠할 수 있다.

    또한, 일본의 《정창원문서(正倉院文書)》와 《연희식(延喜式)》에는 소금 및 콩이나 쌀을 원료로 사용하여 만든 채소절임인 ‘수수보리지(須須保利漬)’라는 음식이 기록되어 있다. 일본 역사서 《고사기(古事記)》의 내용 '知釀酒人 名仁番 亦名 須須許理 等參渡來也 故是須須許理 釀大御酒以獻'을 근거로 일본에 양조 기술을 도입한 백제인 인번(仁番)이 바로 이 수수보리지 제조법을 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근거들은 한반도의 채소절임 문화가 삼국 시대 이미 상당 수준 발달되어 있었고, 주로 소금과 장을 담금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어져 왔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김치의 역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5.26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치 자체의 직접적인 유래는 추적하기 애매하나 단순한 야채 염장 음식은 대한민국의 상고시대부터이며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고구려에서 발효식품을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전해지며 정창원고문서에서 수수보리저 , 현재의 김치 비슷한 것을 만들어 일본에 보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