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 화상을 손바닥에 입었습니다
뜨거운 컵라면 종이부분에 손바닥에 데였는데 2도화상 입어서 응급실 다녀온 뒤 2틀 뒤에 피부과를 갔습니다
상처를 보니까 피부 껍질이 붙어있어서 금방 나을 줄 알았는데 껍질을 떼어내더라구요 왜 떼어내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가피나 육아조직이 있다면 제거를 하고 피를 나게하는것이 새살을 나게하는것에 도움이 된다고 되어있어 제거를 하는것입니다. 당분간 새살 올라올때까지 치료 잘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2도 이상의 화상이라면 이미 표피가 손상되었고 진피층까지 일부 손상이 있어 해당 표피층은 재생 가능성이 없어 피부 재생에 방해가 되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손바닥의 2도화상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에는 소위 껍질이라고 부르는 막이 생기게 되며 이것이 상처의 치유되는 과정을 저해하게 됩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면 인위적으로 제거하여 치료를 유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위 답변이 화상 치료과정의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들에는 질문하신 분을 포함한 열람하시는 분들의 좋아요, 추천 버튼 선택을 권장하며
부족한 답변에는 댓글을 통한 추가적인 소통으로 궁금증을 해소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아하(Aha) 지식 공유 커뮤니티의 유지와 선순환에 도움이 되어 더욱 유익한 커뮤니티로 발전이 가능해집니다.
안녕하세요.
2도 화상의 경우, 겉에 이미 화상을 입은 피부는 자동으로 탈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쪽으로 물집이 크게 잡히는 경우, 압력을 줄이기 위해 화상을 입은
피부를 제거하기도 하며 새 피부가 자라도록 절개해주기도 합니다.
피부과에서 피부의 껍질을 제거하였다면 그것은 껍질이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서 이미 죽인 피부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2도의 화상이라면 회복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에 병원에 계속 잘 다니시며 관리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거창한살모사190님.
껍질이 상처가 회복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아서 흉터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2도화상으로 생긴 조직파편은 제거하지 않는것이 원칙이지만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 제거를 할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화상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화상직후에는 얼음이나 차가운 물로 30분 가량 쿨링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시기가 지나고 물집이 잡히면 일부러 터뜨리지 않고 저절로 호전 될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으며, 터뜨린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바늘이나 주사기로 흡인 정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의 표피를 제거하는 것은 좋지 않고 가만히 두되 메디폼 같은 드레싱 재료로 덮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터진 물집 부위는 보통 후시딘 같은 항생제 연고를 도포하여 감염을 방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물집의 껍질 부분이 감염의 위험이 있거나 상처 회복에 방해가 될 경우 괴사된 표피를 떼어내기도 합니다. 이것은 담당의사의 판단 하에 할 수 있습니다.
화상부위가 완전히 회복되려면 2주정도 소요가 됩니다.
답변이 되셨나요?
질문자님의 적극적인 답변 추천, 좋아요 그리고 채택은 저희 답변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피드백이 됩니다. 도움이 되신 답변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해주셔서 앞으로 더 좋은 답변이 순환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