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자체적인 블록체인 송금망을 만드는게 쉽나요?
미국 대형 은행부터 국내 은행들까지 국제송금에 리플사의 리플넷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굳이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도 없고 운영인원도 별로 필요 없으니 비용의 절감이 엄청 많이 될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각각의 은행들이 자신들의 송금 솔루션을 만든다고 하더군요. 은행이 리플넷을 이용하는것보다 자체적인 송금망을 만드는게 더 쉽기 때문에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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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은행권에서 블록체인 송금망을 만드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자체가 신기술이긴 하나 기존 개발로직에서 확장된 형태에서 접근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은행에서 블록체인 송금서비스를 준비하지 않는 이유는 기술이 아닌 다른 곳에 있습니다.
현재 은행에서 사용되는 기축통화인 원화, 달러, 엔화, 위안화의 위상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수 백년간 기축통화로 기득권을 행사해 왔고, 그 것이 블록체인으로 인해 흔들린다면 은행에게는 큰 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하면, 리플의 경우 은행권 송금을 위해 만들어진 암호화폐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가까운 시일에 해결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유 또한 위에 설명한 바에 의해서 그렇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언젠가는 블록체인 망이 활용 될 것 같습니다. 비용이나 시간면에서 더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도입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