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역에 밤이 특산물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충청남도에 공주에는 밤이 특산물이라는 건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공주지역에 밤이 특산물인 이유가 무엇이고 언제부터 유명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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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나간시간입니다.
새마을 운동 당시 차령산맥이 지나가는 정안면을 기점으로 정안면 이남 공주, 부여, 청양일대의 산간지역중에 밤을 재배하기에 토질에 알맞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량으로 밤나무를 심어 대규모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이쪽 지역에서 대량으로 재배를 하다보니, 해당지역의 농촌연구소와 지역대학에서 해당지역의 토질에서 더 우수하고 맛이 좋은 품종의 밤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지금에 와서는 옥광이라는 품종이 개발되어 생산이 이루어지면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밤을 생산하는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밤을 가공하여 여러가지 가공식품도 생산하다보니 아무래도 다른지역에 비해서 질이 향상되는건 당연할 수밖에 없구요
밤이 보관이 어려운 견과류라고 합니다. 잘못 보관하면 전부 벌레가 먹어서 생산한 이후 한두달만 지나도 먹지 못하고 버려야 하는 경우가 과거엔 많았는데요. 지금은 공주지역을 필두로 보관기술도 개발하여 1년이상 안정적으로 벌레먹지 않고 보관이 가능해지면서 점점 더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