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도금은 금속의 표면에 다른 금속을 덮는 과정으로, 주로 금속의 보호, 장식, 전기적 또는 화학적 특성 개선 등의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진짜 금도 도금할 수 있으며, 금색과 비슷한 색상의 금속도 도금할 수 있습니다.
도금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전해질 도금법입니다. 전해질 도금법은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하여 금속을 덮는 방법으로, 도금하고자 하는 금속을 양극으로 하여 전해액에 담그고, 그 위에 양극으로 반대되는 금속을 음극으로 하는 전극을 두어 전류를 흘려 금속을 덮는 방식입니다.
금도 도금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전해질에 금 소금을 넣어 전류를 흘려 금을 다른 금속의 표면에 덮습니다. 이때, 금을 덮는 양은 일반적으로 0.5~5마이크론 정도로 매우 얇습니다. 또한, 금색과 비슷한 색상의 금속을 도금할 때는 황동, 브론즈, 황금색 아연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도금된 층은 매우 얇게 형성되며, 도금의 두께와 조건에 따라 색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