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고층 건물에서 자유낙하한 개미는 살아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질량에 관계 없이 중력이 똑같이 작용하지만 다른 변수가 있습니다. 공기저항입니다. 진공상태에서 무거운 쇠구슬과 가벼운 깃털을 동시에 낙하시키면 떨어지는 속도가 갔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기환경에서는 공기의 흐름에 따라 가벼운 깃털이 영향을 더 많이 받아서 공기 흐름을 따라 움직이면서 천천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층 건물에서 떨어지는 개미도 그럴 것입니다. 낙하하는 현장의 공기 흐름을 타고 날아다니다가 천천히 떨어질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추락지점과 먼 곳에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개미가 죽을 만큼의 충격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