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에 반쯤 보이는 매복사랑니 1개를 뺀 적이 있어요
그 당시에는 사랑니 주변 잇몸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선 좀더 기다려보자고 했지만, 간 날 바로 뽑았구요
지금은 반대쪽 매복사랑니 발치문제로 고민중입니다
( 22살 당시에 사진 찍었을 때도 똑바로 자라고 있는 중이라고 했고, 만약 뽑는다고 신경에 걸쳐 있어서 대학병원에 가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딱히 아프지도 않고 지금까지 쭉 안 뽑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
우선 반대쪽 매복사랑니는 반쯤 보이는 있는 상태이구요 더이상 잇몸을 뚫고(?) 올라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사랑니 있는 쪽 아랫니들이 딱딱 붙어있는 느낌이랄까… 사랑니가 자리를 잡고 위로 올라오면서 옆에 이들을 밀어서 그런 걸까요?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이에 계속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사랑니 뺀 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것 같습니다. 의식적으로 사랑니 있는 쪽으로 씹으려고 해봐도 약간 부자연스럽게 움직입니다..
지금 빼는게 좋을지, 아니면 이것 또한 사랑니가 자라는 당연한 현상이니 그냥 둘지.. 고민이라 질문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