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아기가 존댓말이 가능한가요?
이제 23개월이 채 안된 22개월 아기인데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다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부탁할때나 이럴때 주로 사용하고(ex. 사줘요, 해줘요 등)
'하지마' 이런말 할 때는 또 존댓말을 안쓰더라구요.
22개월 아기가 이게 진짜 알고 쓰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존댓말을 가르치는 시기는 아이와 어는 정도 의사 소통이 가능할 수 있는 만2살 정도부터 가르치는 게 좋습니다
이 맘 때쯤 아이들은 언어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능력이 있으므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존댓말을 들려 주는 것 만으로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사랑이 기본으로 전제되어 있는 존댓말은 아이가 부모를 존중할 뿐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는 인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존댓말에 사랑이 전제되어 있다면 좋은점이 많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이 존댓말을 하는 시기와 가르쳐야 하는 시기는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존댓말을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옹알이를 시작하며, 말을 하기 시작할 때부터 부모가 아이를 진정으로 존중하며, 존댓말을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한다면, 아이는 부모의 그 마음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사용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존댓말을 배우게 해주세요. 아이들은 생후 18개월부터 만 2세까지 언어가 급격하게 발달하여 많은 언어를 습득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이 시기 아이의 뇌가 언어와 규칙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 때, 존댓말을 자연스럽게 환경에 노출한다면 아이는 존댓말 익히는 게 수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22개월 아이라도 충분히 언어습득과 표현이 가능하고
아이가 인지능력도 있어보이므로 충분히 알고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알고 쓸 수도, 모르고 쓸 수도 있겠지만 모르고 사용할 가능성이 제법 커보입니다. 혹시 어린이집에 보내거나, 조부모님이 아이를 양육하는 상황이 제법 있을까요? 간혹 어린이집이나 조부모님이 아이를 양육할때 부탁시에 공손하게 말을 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