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독일과 헝가리를 비롯한 많은 유럽 국가들이 난민 문제로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우리에겐 난민의 역사가 짧고 생소하며, 그래서 정부는 난민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요. 반면에 유럽의 다수 국가들은 난민유입의 역사가 길고, 오랫동안 반복되었으며, 그 숫자도 어마어마합니다. 게다가 국경이 맞붙어있는 국가들이 많아서 불법적인 난민의 유입도 많고, 통제에도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경제적 위기가 발생하면 일자리를 얻지 못한 난민들의 문제가 더욱 불거지고 사회적으로 범죄나 폭동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난민수용에 관대했던 독일 같은 국가들도 난민 반대의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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