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의 금리차이는 올해 어떠한 흐름을 보일까요?
한국은 금월 금리를 동결하였고 미국은 여전히 금리인상과 최근엔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다시 상승중입니다.
이에 올한해 미국과 한국의 정책금리차이가 어느정도로 벌어질지 이에따르는 환율이 어떻게 될지 전문가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이는 우리나라의 개인 부채와 PF대출의 부실화를 우려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금리 차이는 1.75% 수준까지 차이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의 정점금리수준은 6%대로 우리나라의 경우는 4%~4.25%대로 머물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의 경우 지난 11월 10일 기점으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1월까지는 인플레이션의 하락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인플레이션 하락을 이끈 세부 내역을 보면 '에너지 부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는데,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수요침체가 발생하면서 원유 가격이 하락하고 이로 인해서 다시 OPEC+와 석유 기업들이 감산을 하면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발생하면서 인플레 하락이 점차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실업률이 5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강력한 소비시장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11월 11일부터 시작된 달러의 약세시장 진입으로 미국은 지난 10월까지 달러강세를 통해서 다른 국가들에게 자국의 인플레이션을 수출하였던 것을 이제는 반대로 인플레이션을 역수입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국의 3월 CPI는 재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 현재의 금리수준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없다는 결론이 서기에 미 연준은 다시금 긴축 완화에서 긴축을 빠르게 하고 정점 금리 수준을 5.25%에서 6%~6.5%까지 높게 잡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12월부터 정부가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누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개인부채 연체 증가와 2금융권 PF대출의 연체잔액 증가가 큰 문제로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달러환율이 상승하더라도 내부의 리스크 때문에 금리를 올리기 쉽지 않기에 최대한 달러환율의 상승과 금리인상의 저울질 하면서 금리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 금통위가 미국의 연준과 다르게 지금 정부의 눈치를 보고 정부에 귀속된 상태처럼 금리를 결정하고 있어서 미국과 같은 빠른 금리인상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으로 보셔야 합니다.
그렇기에 제일 처음 말씀드린대로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는 현재 1.5%에서 1.75%에서 크게는 2%까지 격차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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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3회 이상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되기때문에 미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금리차가 확대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경우 국내에 투자된 자금이 미국으로 유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원화가치 하락, 수입물가 상승 등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심화될 경우 우리나라도 어느정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에 비해 변동금리 대출이 많아 금리인상시 부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국보다 상승폭은 작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대웅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계속 올리고 우리나라는 동결 하면 환율은 계속 오르지만 격차를 좁히려고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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