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는 생각이 들 땐 어떡해야 하나요?
올해 스물 한 살이 되는 대학생인데, 방학 동안 첫 알바를 해서 돈을 벌었어요. 주,야 교대로 하루에 9시간에서 12시간 일했고 1달 가까이 일하고 정신 차려보니 개강이 일주일 남아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과제를 부랴 부랴 하고 짐 싸고 집안일 하다 보니 편입 계획을 하나도 안 세워 놓고 말만 하겠다고 한 제 자신이 보이더군요. 급한 대로 모집요강 계속 살펴보고 조언도 구하려고 이 카페 저 카페 다 가입하고 보는데 정작 학습 계획도 제대로 못 세워 놓은 자신이 흔히 말하는 '허수'라고 느껴졌습니다.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들기 시작해서 잠시 좋아하는 걸 해보자 싶어 밖에도 나가보고 외국인한테 말도 걸고 화상영어도 무료로 찾아서 해봤는데 그저 조급함만 들고 항상 뭔가 바쁘게는 사는데 왜 이룬 게 없을까라는 생각에 빠졌습니다. 뭘 해도 결국엔 자꾸 도망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힘이 빠집니다. 불안감만 가득한 스스로가 너무 못나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디스맨-Q847입니다.
이미 충분히 열심히 하신 거 같은데요. 다른 사람들은 더 게으른 사람도 많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일단 앞으로 무언가 노력을 하실 때는 좀 사전에 계획을 세워서 계획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효율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행위가 어떤 것일까? 좀 생각해보시고 우선순위를 두고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소우주입니다.
질문자님의 나이가 아직 어린 편으로 여러 가능성이 있어요. 아르바이트로 돈을 버신 것도 쉽사리 하기 어려운 거고요. 단기간에 이루려고 조급하게 생각하기보단 장기적인 목표로 설정하셔서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엉뚱한비쿠냐87입니다.
이룬게 없다니요.
방학동안 알바를 하면서 생활비도 벌고
지금 계획도 열심히 잘 짜고 있는데
전혀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스물 한 살이면 아직 젊고 찬란하게 빛나는 나이이니 자신감가지고 할 일들 이뤄나가시길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