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으로 흑색종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내용(어릴 때부터 존재, 장기간 큰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보면 전형적인 흑색종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의학적으로는 ABCDE 기준을 봅니다.
A 비대칭, B 경계 불규칙, C 색이 여러 가지, D 크기 6mm 이상 또는 급격한 성장, E 최근 변화. 이 중 “최근 모양·색·크기 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처럼
다만 가슴 부위는 마찰이 잦고, 본인이 모양을 불안하게 느낀다면, 피부과에서 제거하면서 조직검사까지 같이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조직검사를 하면 흑색종 여부는 거의 100% 확인됩니다.
흑색종은 단순 점 제거로 “같은 자리에 다시 생긴다”기보다는, 처음부터 완전 절제가 안 된 경우 재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조직검사 포함 절제가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진상으로는 고위험 소견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불안하다면 제거 + 조직검사가 가장 안전한 선택이며, 경과 관찰만 할 상황은 아니지만, 급박한 상황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