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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매123
핫한매12320.08.22

비오는 날 흙냄새가 나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평소에는 흙가까이 가도 흙냄새를 거의 느끼기가 힘든데

날씨가 우중충하고 습한 날 비가 올 것 같은 날,

비오는 날이 되면 흙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런 원인이 무엇인가요?

흙냄새의 주성분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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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오는 날의 흙냄새, 혹은 풀냄새가 맡아진다고 하지요.

    이 흙 냄새나 풀 냄새 혹은 비 냄새라고 말하는 냄새들을 1964년 국제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에서 '페트리코'라고 칭했습니다.

    페트리코는 바위틈이나 흙에 있던 화합물들이 유발하는 향으로써, 자연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이 죽으며 발생하는 유기물질이 단순 화합물로 분해되고 이 활동의 부산물인 지오즈민이라는 유기화합물이 만들어 집니다.

    이 지오즈민이 바로 비가 오면 느껴지는 흙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입니다.

    빗방울이 지면이나 바위에 닿았을때 이 성분이 에어로졸을 통해 이동하게 되므로 비오는날 이러한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즉 비 냄새, 흙 냄새, 풀 냄새라고 하는 냄새인 페트리코는 비가 올때 생기는 미세한 방울인 에어로졸이 빗방울 표면을 벗어나 대기 중으로 퍼지면서 나는 냄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흙속에는 정말 수많은 미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그 안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이 죽으며 발생하는 '지오즈민' 이라는 물질이 비에 젖으며 빗물과 함께 튀어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바위틈틈에 고여있는 어린식물들로부터 발생된 식물성 기름들에 함유된 풀냄새가

    비가 내리며 빗물과 함께 튀어내리며 우리가 맡는 흙냄새가 나게 됩니다.

    이 두 현상을 통틀어 "페트리코" 라고 부른답니다!


  • 우리가 흔하게 보는 흙속에는 정말 수많은 미생물들이 살고 있는데요 그 안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이 죽으며 발생하는 지오즈민이라는 물질이 흙속에 있다가 비에 젖으며 빗물과 함께 튀어오르는 현상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어린 식물에 식물성 기름⍤⃝𓂭 비와함께 튀어올라 흙냄새가 나기도 하고 이 현상을 페트리코라고 한다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네요ㅎ


  • 평소에는 흙가까이 가도 흙냄새를 거의 느끼기가 힘든데

    날씨가 우중충하고 습한 날 비가 올 것 같은 날,

    비오는 날이 되면 흙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런 원인이 무엇인가요?

    흙냄새의 주성분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흙냄새가 나면 그냥 원인은 흙이 주변에 있어서 나는거지요 없으면 안나겠죠오!


  • 비 냄새와 바위는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설명해보면, 동·식물이 죽은 다음에 흙이나 바위틈에 묻히고, 사체가 분해되며 유기물이 바위틈으로 스며듭니다. 그리고 공극(흙이나 바위틈)에 있던 유기물이 빗방울과 만나 퍼지며 페트리코를 만드는 것인데요, 이처럼 비 냄새는 ‘바위’에서 흘러나오는 기름 성분의 ‘액체’와 연관이 있다 하여, 바위를 뜻하는 ‘Petro’와 신들의 피를 뜻하는 ‘Ichor’를 따 페트리코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제, 비 냄새의 정체를 알았으니, 어떻게 비 냄새가 여러분의 코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바로, 비가 내릴 때 만들어지는 '에어로졸(대기 중에 부유하는 액체나 고체상태의 작은 입자)' 덕분이었는데요, 빗방울이 바위나 흙과 맞닿았을 때 그 속에 존재하던 유기물과 미생물의 냄새 성분이 에어로졸을 통해 이동하게 되고, 우리 코에 닿는 순간 비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