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호주는 160년동안 토끼랑 전쟁한게 아니라
토끼가 맨 처음 호주에 들어온게 160년 전인데
당시에는 그냥 사냥놀이좀 하려고 열 몇마리를 풀어논 것이지만
그때 야생으로 도망친 결과 번식 통제를 못해서 현재는 전쟁이 필요할 정도가 된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토끼가 문제가 된게 1900년대의 일이고
그 후로 지금까지 계속 토끼 구제를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생화학 태러도 한두번 해봤다고 하죠.
에뮤와는 다르게 호주 정부가 진짜로 토끼랑 전쟁선언을 한건 아니지만
이미 에뮤라는 새랑 전쟁했다는 업?적? 이 있기 때문에
이 구제작전들에도 토끼전쟁이란 별명이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생태계나 먹이사슬 같은 개념을 사람들이 잘 몰랐고
멸종위기 같은것도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에
외래종 문제가 전세계 어디서나 발생했는데
특히 호주는 아직도 개발안된 지역이 있을 만큼
땅덩어리가 크고 사방이 바다로 막혀 있어서
이런 문제가 종종 터지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