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배에 물이 차는 것은 '복수'가 맞답니다. 정상적으로도 소량의 '복수'가 생기지만 대부분은 양이 적어 흡수가 되지요. 간 수술 이후에 '복수'가 차는 것은 생리적인 것이 아니라서 양도 많고 조절이 필요하답니다. 필요하면 물을 빼줘야 하지요. 수술 후에 정상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은 복수 조절이 필요할 수는 있답니다. 회복이 되면 자연스럽게 복수의 양이 줄어들 수 있으니 좀 더 지켜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혹여 위암, 간전이가 있다면 복막 전이로 인해서 복수가 조절이 안되는 상황도 고려해 봐야 하나, 아마 그렇다면 주치의 말씀을 해주실 거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