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젖은 책을 말리고 나면 종이들이 서로 달라붙는 이유
젖은 책 피다가 궁금해졌는데요
가끔 가다가 모든 페이지마다 그런건 아니지만 종이끼리 달라붙어서 때어낼 때 찌지직 소리가 나면서 때어질 때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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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물분자가 종이 사이에 들어가게 되면 섬유 구조가 풀어지고 헝클어지며, 끊어지기도합니다.
이 상태에서 다른 페이지의 종이가 맞닿게되면 섬유 구조가 서로 엉키면서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성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종이는 섬유가 얽힌 형태로 이뤄져있습니다.
이러한 종이가 물에 젖게되면 섬유가 풀어지게되며, 풀어진 섬유들이 다시 뒤엉키게됩니다.
이후 물이 증발되면, 종이끼리 붙게됩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종이의 성분에는 젤라틴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종이를 만들 때 종이 분자 사이사이에 끼어있는데,
물 분자에 의해 종이 분자가 파괴되면, 젤라틴이 녹아 부피가 줄어들고, 모양에 변화가 생깁니다.
그리고 물과 물 사이의 표면 장력에 의해 종이가 달라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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