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의 휘하 장수 번쾌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합니다.

Question

무력으로는 항우에게 대적할 자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항우가 그 남자다움에 반한 사람이 번쾌이고, 위협을 느꼈던 사람 또한 번쾌라는데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번쾌는 기원전 241년 중국의 사천군 패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백정 출신이었지만 뛰어난 힘과 용맹으로 유명했습니다.

유방을 따라 거병하여 전한의 건국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여 한나라의 영토를 확장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좌승상, 상국 등 높은 관직을 역임하며 한나라의 정치에 참여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번쾌는 초한쟁패기, 전한 초기의 군인이자 정치가입니다. 원래 개고기를 파는 미천한 신분이었으나, 유방(고조)의 거병 뒤에는 그를 따라 무장으로서 용맹을 떨쳐 공을 세웠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나라 고조 때의 공신 유방(고조)의 거병 뒤 무장으로 용맹을 떨쳐 공을 세웠습니다. 유방이 즉위한 뒤 좌승상 상국이 되고 그 뒤 여러 반란을 평정하였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출신은 개백정이었고 유방의 친구였다고 전해지는데, 관상을 볼 줄 아는 여문이 그의 장래를 알아보고 그의 둘째 딸인 여수를 아내로 주었기에 여문의 첫째 딸인 여치(여후)와 결혼한 유방과는 동서지간이 된다.

삼국지연의의 장비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천한 출신과 산적 두목 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번쾌는 윗사람에 대한 예의가 바르고 아랫사람들을 잘 대우했다고 한다. 백정 시절부터도 사람들을 잘 대우하여 그가 장군이 되었을 때도 옛 인연으로 따르던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 역사에서 장비가 군자에게는 잘 대했지만 범인들에겐 가혹하게 대했고, 관우가 아랫사람들에게는 잘 대했지만 사대부와 윗사람을 업신여겨 결국 사망으로 이어진 것하고는 정반대. 다만 이런 점 때문에 유방이 그를 견제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