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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팬더곰238
귀여운팬더곰23823.10.14

실제로 항우라는 인물은 존재했었나요.?

중국 이야기를 하다 보면이 기세역발산 항우라는 단어를 쓰고 1 인무적 여포라는 단어를 쓰던데 실제로 항우라는 인물이 실존 하였는지 그리고 역사에서 말한 것처럼 그렇게나 실제로도 뛰어났던 인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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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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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1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항우(기원전 232년~기원전 202년)는 중국 진나라 말기의 군인이자, 초한전쟁 때 초나라의 군주라고 합니다.

    초나라 부흥운동의 선봉장으로서 임하는 모든 전투에서 백전백승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초나라의 패왕을 자칭하며 한(漢)의 유방(劉邦)과 천하의 패권을 두고 자웅을 다투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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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항우는 진나라 말기의 군인으로 초한전쟁 당시 후초나라의 패왕이었습니다.

    초나라의 부흥운동의 선봉장으로서 임하는 모든 전투에서 백전백승의 위업을 달성, 초나라의 패왕을 자칭하며 한의 유방과 천하의 패권을 두고 자웅을 다툰 인물입니다.

    항우는 한때 천하의 주인이었으며 그 위세는 천지를 진동시킬 정도였습니다.

    항우를 크게 비판했던 사마천도 항우를 본기에 등재시키며 항우가 중국의 지배자였다는 것을 확고히 했습니다.

    항우에게서 유래된 패왕은 역발산기개세와 더불어 항우를 상징하는 표현으로 현대에 이르면서 패왕이라는 칭호는 너무나 강해서 힘으로 천하를 평정하는 최강의 인물에게 붙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패 라는 칭호를 그렇게 만든 것이 항우 입니다.

    항우 이전까지 패는 춘추오패 같이 천자를 모시는 제후 중 돋보이는 능력을 바탕으로 제후들의 회맹을 주도하는 대표자에게 주어지는 칭호였고 이 패자들은 지도자로서 능력을 보여 패자가 된 것이지 항우처럼 군사적 능력과 힘에서 나오는 카리스마로 패자가 된 것은 아닙니다.

    패왕이라는 단어가 무력과 강함을 의미하게 된 시초가 항우이며, 이 패왕을 쓴 항우가 역사의 패배자임에도 불구,2200년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 최강을 상징하는 칭호로 자리매김 한 것을 보면 항우가 당시 얼마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지 알수 있습니다.

    항우가 활약하던 시대는 화기 등의 발명이 없던 냉병기 시대로, 군을 지휘하는 장군의 역량과 용맹이 군 전체의 사기와 전투의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 이런 시대에 압도적인 전략적 불리함속에서도 거록대전, 팽성대전, 고릉 전투 처럼 오히려 상대방을 항상 궤멸시킨 인물이 항우 입니다.

    한나라 군사들은 항우가 온다는 소식만 들어도 다 이긴 전투를 내팽개치고 도망쳤다고 역사서에 기록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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