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찜이 왜 마산이 유명하나요?

Question

옛날부터 사람들은 아구를 이용하서 찜을 만들어 먹었다고 하는데 유독 마신아구찜집이 많더군요. 왜 아구찜이 마산이 유명하는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산 아구찜은 타지역의 아구찜과는 사뭇 다르다고합니다. 마산에서는 한겨울 찬바람 속에서 20 ~ 30일 말린 아구를 냉동창고에 보관해 놓고 쓴다고합니다.

그리고 마산 아구찜은 토장맛이 좋아야 하고 아구찜은 말린 아구에 콩나물을 넣고 매운 고춧가루를 풀어 마산의 명물 미더덕을 넣어 범벅해서 찐 것으로 개운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라고합니다.

특히 마산의 아구요리는 건조법, 토장 담는 법, 양념의 배합이 좋으며 아구젓갈과 아구불고기등의 특색있는 요리들이 개발되어 인기도 있으며 유명하다고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된장을 푼 물에 불린 아귀를 넣고 콩나물, 대파를 얹어 익힌 다음 양념(고춧가루, 들깻가루, 찹쌀가루, 다진 마늘, 소금)을 넣고 끓여 소금으로 간을 하고 뜨거울 때 미나리를 고명으로 올린 것이다. 건아귀찜, 아구찜이라고도 한다.
아귀찜의 유래는 북어찜에 이용한 된장과 고추장, 마늘, 파 등을 아귀에 적용한 것에서 시작되어(1960년대) 지금은 콩나물, 미나리 등의 채소를 첨가한 찜을 만들고 있다. 마산아귀찜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적당히 말려 꼬들꼬들한 상태의 아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산아귀찜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2010. 7. 5.,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내 어느 지역엘 가도 아구찜은 마산이라는 지역명과 마치 한 몸처럼 붙어 국민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로 자리매김했다. 화끈하고 매운맛이 일품이어서 가장 한국적인 음식으로 불리는 아구찜은 마산이 원조다. ‘아구’는 원래 ‘아귀’가 정식 명칭이지만 경상도 사투리인 아구로 일반화되었다.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쫄깃쫄깃한 아귀를 넣어 고춧가루로 양념한 아구찜은 매콤하면서도 특유의 감칠맛이 술안주로는 물론 밥도둑으로도 불린다.

마산 아구찜은 마산 오동동에서 갯장어 식당을 하던 일명 '혹부리 할머니'가 된장, 고추장, 마늘, 콩나물, 파 등을 섞어 쪄서 만든 것이 시초가 되어 아구찜이 탄생했다고 알려져 왔다.

-출처:월간식당

Answer 4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옛날에는 그물에 걸려 올라오면 흉측한 몰골 때문에 어부들이 바다에 던져버린 생선, 마산의 혹부리 할머니가 어부가 가져다준 아귀를 던져버렸다가 나중에 말라있는 것을 발견해 찜으로 만들었다”는 등의 다양한 설들이 존재하는 마산 아귀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