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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복어70
수줍은복어7019.11.22

조선시대 가장 짧게 왕을 한 인물은 누구인가요?

조선시대 왕들중에 가장 짧게 왕을 유지한 임금과, 업적이 미천하여 후대에 제일 칭송받지 못하였던

왕은 누구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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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대 왕인 인종(仁宗)입니다.

    인종의 재위기간은 1544월 11월부터 1545년 7월까지 9개월(윤1월 포함)입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면

    조선 제12대 왕(재위 1544~1545). 기묘사화로 폐지되었던 현량과를 부활하고 기묘사화 때의 희생자 조광조 등을 원통함을 풀어주는 등 어진 정치를 행하려 하였으나, 병약하여 포부를 펴지 못한 채 30세에 죽었다.

    자 천윤(天胤). 휘 호(峼). 시호 영정(榮靖). 중종의 맏아들이다. 어머니는 장경왕후(章敬王后) 윤씨(尹氏)인데 인종을 낳고 산후증으로 7일 만에 사망하였다. 그때문에 문정왕후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게 되었으나, 문정왕후의 성격과 기질이 고약하여 인종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었으며 목숨이 위태로운 시달림을 받았다고 전한다. 인종 비(妃)는 박용(朴墉)의 딸 인성왕후이다. 1520년(중종 15) 세자에 책봉되고 1544년 30세에 즉위하였다. 이듬해 기묘사화(己卯士禍)로 폐지되었던 현량과(賢良科)를 부활하여 인재를 고루 등용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기묘사화 때의 화를 입은 사림의 거두 조광조(趙光祖) 등을 신원(伸寃)하였고 개혁 정치를 행하려 하였다. 하지만 중종의 계비이자 인종의 계모인 문정왕후의 권력욕에 시달렸으며 또한 인종 자신도 병약하여 포부를 펴지 못한 채 재위 9개월 만에 사망하였다. 인종이 사망하고 문정왕후의 소생인 명종이 즉위하였는데 이를 두고 야사에 의하면 인종이 문정왕후에게 독살당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능은 고양(高陽)에 위치하며 생전 그의 지극했던 효심을 기리는 뜻으로 능호를 효릉(孝陵)이라고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