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연애 489일째 이제 남친을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아요
제가 고1 8월부터 만났는데 썸탈땐 설레고 사귀고 초반에도 되게 좋았는데 지금은 걔의 단점이 너무 보여요 제 이상형은 키크고 피부좋고 센스있는 그런 사람인데 지금 남친은 171이에요 제가 168이고요 근데 걔가 자세도 안 좋아서 사실상 걍 똑같이 느껴져요 그리고 선크림좀 바르라니까 뭐 난다고 안 바르더니 엄청 타고 저 만나고 한 10키로는 더 쪄서 예전에 좋아했던 모습은 없구요 원래라면 이런모습까지 사랑해주고 귀여워 보여야하는데 너무 단점만 보이니까 이젠 안 좋아하나 생각하게 되는 거 같아요 어머니랑 친한데 그래서 그런지 좀 마마보이인듯한 느낌도 있고…지금 상황은 딱 단점 보이고 연락이 귀찮고 연락할때도 딱히 할말이 없고 귀여워보이지 않고요 뭐 선물하거나 놀러 가고는 싶은데 스킨쉽은 엄청 하고싶거나 너무 싫다는 또 아니고…제가 전 연애도 장거리여서 3번 재결합 했는데 다 제가 찼거든요 1년 만났는데 안보이니까 마음도 멀어지고 지금남친이랑 느낌도 비슷해요 아무튼 그때 헤어지자 말하고 몇달뒤 너무 후회가 되고 보고싶고 허전해서 그렇게 다시 3번을 만났는데 이번에는 그러고싶지 않아서 더 모르겠어요 같은 학교인데 헤어지고 마주치고 다시 그리운감정이 들먄서 미련 남으먄 어떡하죠 제가 아직도 좋아하고 있는 게 맞긴 할까요? 걔는 절 많이 좋아해서 너무 미안한데 그런 마음 때문에 제 마음을 속이고 있는 걸까요?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설레는 감정보다는 상대가 많이 편해지고 익숙해지게 되고, 그러면서 권태기가 온 것일 수도 있겠네요.
상대의 단점도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런 감정이 드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잠시 멈추고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상대가 없는 시간을 보내며 본인의 마음을 보다 확실히 알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감정을 솔직히 들여다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다면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단점만 보이고 지친다면 정리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행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연애를 489일째 이어가고있지만 스스로 남자친구를 별로 안좋아하고있다고 느껴진다면 안좋아 하는게 맞습니다.
아마 갑자기 좋아질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보여지네요.
솔직히 조금 매정해 지셔야 하는부분같아요.
그렇게 만남을 계속 이어가는건 남자친구한테 너무나도 잔인한 행위라고 생각이 들어요.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하고 헤어지고 질문자님은 질문자님대로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가고 지금 남자친구도 정말로 남자친구를 사랑해줄수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도록 빠르게 기회를 줄수있도록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지슴 느낀느 감정은 식은 사랑이라기보다는 감정의 안정기에 들어선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처음의 설렘이 사라지고 현실적인 모습이 눈에 들어오면 누구나 단점이 크게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사랑이 끝났다는 뜻은 아닙니다.
물론 그 단점을 감싸줄 만큼의 애정이 남아 있지 않다면 관계는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그 사람이 좋은가보다 그와 있을 때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보는 겁니다.
피곤하고 불편한 자신이라면 이미 감정이 식은 겁니다.
반대로 익숙함 속에서도 안정감이 느껴진다면 단점에 가려진 정서적 애착이 아직 남아 있는 겁니다.
헤어짐이 두려워서 마음을 속이는 건 결국 자신을 더 힘들게 합니다.
후회보다 중요한 건 지금의 자신이 편안하고 솔직해질 수 있는 방향을 택하는 것입니다.
연애 489일차면 자연스레 단점이 보이고 설렘이 줄어드는 시기입니다. 지금 느끼는 단점과 무관심은 마음이 식어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미련과 그리움이 남는 건 익숙함 떄문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솔직해지는게 중요합니다. 아직 좋아하는지 확신이 없다면 잠시 거리를 두고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 상대가 많이 좋아해도 나의 마음이 우선이고 억지로 유지하면 서로 상처만 커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