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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샐러
김샐러23.03.27

기업은행 중금채 예금 관련 질문드려요

작년 7월에 기업은행 중금채 3.7% 예금에 들었어요. 그런데 중금채는 5천만원 보장이 안된다고 합니다. 요새 경제가 안좋아서 혹시나 기업은행도 무너지지 않을 까 하는 조바심도 들고 합니다. 예금자 보호가 안되는 중금채 계속 나둬도 괜찮을까요? 4개월 정도만 나두면 끝나긴 하는데 요즘 너무 불안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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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은행의 경우에는 '중소기업은행법'에 의해서 설립된 은행으로서, 국가가 주식의 55%이상을 보유한 '준공공기관'에 해당하는 은행입니다. 중소기업은행법에서는 중소기업은행이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정부가 이 손실금을 보전해주도록 되어 있어서 다른 시중은행들보다는 오히려 더 안전한 편입니다.

    중금채의 경우 원래 이름은 중소기업금융채권으로서 이 채권은 산업은행의 산업은행금융채권과 함께 정부에서 '공공금융기관'이 저리로 자금을 조달하도록 채권을 발행하도록 해준 제도입니다. 중금채가 일반 예금상품보다 금리가 높았던 이유는 중금채는 채권이다보니 '예금보험료'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예금금리보다 0.25%정도 더 높은 금리를 제공받으시게 됩니다.

    그리고 중금채 자체는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으나, 해당 은행의 모든 채권들은 '중소기업은행법'에 의해서 정부가 손실금을 보전하기에 크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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