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씀드리면 메인넷 런칭은 '내 집 마련'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ERC20 토큰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발행되었다고 할 때 이것은 마치 '전세 계약'과 비슷합니다. 우리가 전세 아파트에서 살 때 분명 다달이 월세를 내야하는 것도 아니고 관리비만 꼬박 꼬박 내면서 계약 기간 동안 어떻게 보면 편하게 살 수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내 맘대로 집을 꾸미거나 고치거나 하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처럼 토큰의 지위에 머물러서는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맞게 블록체인을 이용하기보다는 주어진 블록체인에 프로젝트를 맞춰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처음 시작은 전세로 시작하더라도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내 집을 마련했을 때 기쁨을 느끼듯, 토큰의 지위로서도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만 내 프로젝트의 자체 블록체인이 있는 것과 아닌 것은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게 되고, 그 작은 차이가 프로젝트의 명운을 결정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큰으로 시작하더라도 결국에는 메인넷을 런칭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