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때문에 고민입니다..
썸, 소개팅, 연애가 모두 흐지부지 끝나면서 누구를 만나서 알아가는데에 너무 지치는 중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었고 너무 괜찮은 사람인거 같아 얼마전부터 사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상대방에게 편안함은 느끼지만 설레는 것이 없어 편안함만으로도 만남을 이어가는데 충분한 감정이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이런 질문도 어쩌면 제가 막연히 결혼적령기라 신중해지고 싶어 고민되는 부분이겠죠. 자극적이고 설레는 관계는 언젠가는 금방 사라질 감정이라 생각되어 계속 만남을 이어가보려하는데 다들 이렇게 연애를 시작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겸손한고양이268입니다. 초반에 만날때는 설레는 감정도 있는데 편안한 감정만 있다면 오히려 친구처럼 편하게 느껴져서 그런거 아닌가요. 역으로 다른 상황을 생각을 해보세요. 상대방이 다른이성을 만나도 나는 괜찮을런지, 아니면 화가 날런지...
안녕하세요. 작은너구리154입니다.
새로운 관계에 있을 때 일정 수준의 흥분과 열정을 느끼는 것은 정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관계가 진행됨에 따라 초기의 설렘은 사라질 수 있지만 관계가 더 이상 건강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관계는 초기 매력에 관한 것일 뿐만 아니라 강한 감정적 연결, 의사 소통, 신뢰를 구축하고 함께 도전을 헤쳐 나가는 것에 관한 것임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하와 귀하의 파트너가 행복하고 계속 함께 성장하는 한 관계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와 같은 수준의 흥분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관계에서 무언가 잘못된 것 같거나 행복하지 않다면 파트너와 소통하고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결혼을 한다고하여서 설레는 감정이 오래가진 않으시는 것도 잘 아시는 듯 합니다.
상대방의 좋은 점을 보시고, 대신 상대방의 단점이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는지도 잘 생각해보세요.
결혼해보면 다 괜찮은데 이거하나 별로야 하는 것들이 싸움의 원인이 많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