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설사.. 무슨 질병이 있는걸까요?

Question

나이

33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포스터

기저질환

천식

3주째 식사후 바로 설사중이에요

조금괜찮아지는것 같더니

어제부터는 물설사에 트름시 쓴맛이 올라와요. (죽을 먹었는데도)

동네내과에서 약 타서 계속 먹고있는데도 호전이 안되요.

2-3년전에 담낭제거한 뒤로 설사 증상은 좀더 자주 일어나는것같아요..

큰 질병은 아니겠죠??

의심되는 질병은 무얼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우리 소화기관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스트레스나 긴장을 하게되는 경우 위장관 기능을 떨어뜨려 음식물 소화를 더 느리거나 빠르게 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장내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가스를 만들어 내게 되고 이로 인해 배에서 소리가 나거나 트림, 방귀등이 잦아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열을 동반하거나 지속되는 설사가 아니라면 특별히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질문자님은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소화기 내과 진료를 통해 감염성 장염, 염증성 장염, 담당절제로 인한 흡수장애 등 여러가지 질환을 감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3주 째 설사를 하는 경우는 혈액 검사와 장 내시경 등의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민성 장염이라고 보기에는 이전부터 증상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 바이러스

혹은 세균성 질환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혹은 현재 처방 받은 약제에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이로 인해 오히려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 가장 일차적으로 의심하는 것은 장염이며 그 외에도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담낭을 제거하셨다면 지방소화능력이 떨어져 소화기능 자체가 일반인들에 비해 떨어질 수 있습니다.

3주가 넘는 기간동안 약을 복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설사가 지속된다면 내시경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 내과에 내원하여 상담하시길 권유드립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설사를 만성적으로 하는 경우에 대표적인 원인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이 있습니다. 긴장되는 상황일 때 자주 배가 아프면서 설사가 나오는 질환으로 기질적으로 원인이 되는 문제는 없으나 환자들은 매우 불편해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 실제로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어서 설사가 나오는 경우라면 소화기내과에 방문하셔서 감별이 가능합니다. 증상이 심하시다면 내과진료를 받아보세요

Answer 5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상기 증상은 대장과 상부위장관까지도 이상이 있음을 시사하는 증상입니다.

위장관 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이상 부위를 감별해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장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됩니다만, 3주라고 하면 증상이 다소 오래 지속되네요.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감염성 설사를 고려해서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Answer 7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하루 30분~1시간 정도 걷기와 같은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시고, 유제품과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이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분섭취도 매우 중요합니다. 잘 관리하셔서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Answer 8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담낭절제후 부작용 등으로 인해 지방변을 보실수도 있습니다.

또는 과민대장증후군 등으로 인해서도 설사등을 호소하실수도 있기 때문에 우선은 내과에서 꾸준히 약물복용을 하시면서 필요시 내시경등도 시행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9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장염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장염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인은 매우 다양 합니다.

식중독과 같은 각종 바이러스성 감염과 세균성 감염 등으로 인한 감염성 장염이 흔합니다.

크론씨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만성질환도 있습니다.

일단 장염이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급성 장염의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구역질, 권태감이 있습니다.

만성 장염은 한 달 이상 오랜기간에 걸쳐 설사, 복통 같은 장염 증세가 나타나며, 심해지면 대변에 점액이나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며, 묽은 변인데도 변이 나오지 않는 변비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법은 소아는 탈수에 빠지지 않게 관리하면 저절로 나을수도 있으며, 소화제나 설사를 줄이는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성인은 장이 붓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에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정로환이나 스멕타 같은 약을 쓸수도 있습니다.

고열, 오한이 오거나 설사에 점액질이나 피가 섞이는 경우는 병원에 가서 항생제를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