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복통과 설사 증상이 3일간 지속되면서 녹색 변이 나오고, 음식물을 섭취할 때마다 증상이 심해진다면 장염이나 소화기계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설사가 물처럼 나오는 경우는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세균성 장염(예: 살모넬라, 대장균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런 감염은 보통 배탈, 복통, 설사와 함께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녹색 변은 담즙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빠르게 배출될 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장의 운동성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약을 처방받고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차적인 감염이나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내 세균 불균형(장내 미생물 군집의 변화)도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만약 기저질환으로 장이 약하다면 이런 문제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처방받은 약의 효과가 미비하다면 병원에 다시 방문해 추가 검사(예: 대변 검사, 혈액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해요. 계속해서 증상이 지속된다면 소화기과나 감염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