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 물질인 원자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화학에서는 원자가 다양한 원소로 결합하여 분자를 형성하고, 이러한 분자들이 다양한 화합물을 구성합니다. 원자는 물리학에서도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되며, 핵물리학에서는 원자핵 구조와 원자핵 반응을 연구합니다. 또한, 원자는 고체물질의 기본 단위로서 재료과학, 나노과학, 전자공학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원자의 구조와 존재는 과학자들에 의해 오랜 시간 동안 연구되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데모크리토스(Democritus)가 약 2,500년 전에 원자 이론을 제안했으며, 이후 다양한 과학자들이 이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인 실험적 증거는 19세기에 들어서야 얻어졌습니다.
1827년 영국의 화학자 조셉 프리스토리(Peter Prout)는 원자의 개념을 연구하면서 천문학적인 관측 결과와 함께 원자량의 정확한 값을 제시했습니다. 이어서 1897년 영국의 화학자 제임스 체드윅(J.J. Thomson)은 전자를 발견하고, 원자가 양성자와 음성자(전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모델인 톰슨 원자모델을 제안했습니다. 이후 1911년 뉴질랜드의 화학자 얀스 헨드릭스 얀스(J. J. H. van den Broek)은 원자 번호(원자핵 내 양성자의 수)와 원자량(전자의 수) 간의 관계를 발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