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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너구리138
섹시한너구리13819.04.23

최근에 IEO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몇 초만에 완판되는 IEO가 많을 만큼 인기가 많다고 하던데요.

신규상장 코인들이 IEO로 전환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거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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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바이낸스 런치패드나 후오비 프라임 등 최근 거래소 IEO의 열기가 뜨거운데요, 투자자들이 이렇게 열광하는 이유는 흔히 메이저 거래소라고 불리는 곳에서 진행하는 IEO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프로젝트, 엄선된 프로젝트의 암호화폐를 한정된 물량으로만 진행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IEO의 개념은 간단히 말하자면 'IEO = 상장+ICO'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상장과 함께 프로젝트의 자금을 함께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ICO의 경우 프로젝트가 직접 ETH 주소나 BTC 주소를 투자자들에게 주고 투자금을 모은 후 다시 거래소와의 협의를 통해 상장을 하는 구조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ICO와 함께 상장을 위한 작업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투자자들도 상장 전까지 거래를 할 수 없고 상장만을 기다리게 되죠.

    하지만 IEO를 하게 되면 상장과 함께 프로젝트의 ICO 물량을 특정 가격에 매도 물량으로 내놓고 판매하거나 거래소 플랫폼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따로 토큰 세일을 진행한 후 바로 상장함으로써 이러한 작업에 드는 노력과 시간, 홍보나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도 거래소의 검증을 1차적으로 거친 프로젝트의 토큰을 구매하고, IEO를 진행한 거래소에 상장될 것을 예측할 수 있으므로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므로 자금의 유동성도 증가하게 됩니다.

    거래소 역시 IEO를 진행하면 토큰 세일에 따른 플랫폼 이용료 수익 또는 상장 수수료가 생기기 때문에 서로 윈윈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IEO에 더욱 적극적인 듯합니다.

    다만, 요즘 국내 거래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IEO는 신규 프로젝트가 아니라 이미 상장되어 있는 암호화폐를 소량 구매해 온 후에 입출금을 막아 놓은 상태에서 재판매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제한적 물량을 갖고 와서 입출금을 막은 다음 IEO를 진행하면 가두리 펌핑이 가능하고 이렇게 되면 해당 코인의 가치가 부풀려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