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동남아시아(미얀마, 베트남)처럼 벼농사 2모작이 일부 지역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일반화된 것은 아니고 특정 지역과 특정 품종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벼 2모작이 이루어지는 주요 지역과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라남도 순천: 2013년 전국 최초로 벼 2모작 모내기가 실시되었습니다. 순천시 해룡면 등지에서 첫 수확 후 바로 두 번째 모내기를 하는 방식으로 시범 재배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해 가능해진 사례로, 남부지역의 따뜻한 기후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충청남도: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극조생종 벼 품종 ‘빠르미’와 ‘더빠르미’를 활용해 2모작이 가능해졌습니다. 빠르미는 70~90일 만에 수확할 수 있어, 1년에 두 번 벼를 심고 수확하는 것이 실제로 실현되고 있습니다. 충남 예산 등지에서 현장 시연회가 열렸고, 농가 보급도 시작되었습니다.
제주도 및 일부 남부 지역: 제주도의 일부 지역과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남부의 온난한 기후를 가진 곳에서도 벼 2모작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지역적으로 한정되어 있고, 전국적으로 일반화된 방식은 아닙니다.
동해안 일부 지역: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서도 벼 2모작 적응 품종 선발 연구가 진행된 바 있습니다.
정리
벼 2모작은 주로 남부(전남, 경남), 제주, 충남 등 따뜻한 지역에서 극조생종 품종(빠르미 등)을 활용해 시도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전국적으로 보편화된 농법은 아니며, 시범 재배 및 일부 농가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품종 개발로 앞으로 2모작이 더 확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벼 2모작이 실제로 가능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