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시세도 외국 부동산 시세에 영향을 받을까요?
주식은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부동산도 그럴지 궁금합니다.
부동산 시세도 미국이나 유럽 등의 시세에 영향을 받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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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국 부동산 시세가 직접적으로 주식에 영향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외국의 부동산 시세가 급격히 상승하게 되면 외국의 인플레이션 계산시에는 '주택재임대'지표라는 것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 지표로 인해서 주택가격의 상승은 곧 인플레이션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럼 해당 국가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 지금처럼 '금리인상'을 하게 되고 만약 해당 국가의 화폐가 미국처럼 무역에 사용되는 화폐가 된다면 우리나라에까지 '환율'에 의해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다만 터키의 부동산이 올라서 터키의 금리가 상승한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터키환율의 방어를 위해서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기 때문에 의미가 없으며 만약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여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게 된다면 '달러'환율이 상승하면 우리나라는 달러환율의 상승에 의해서 원자재 매입가격이 상승하게 되니 이 금리인상으로 인한 달러환율 상승으로 인해서 주식시장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즉 우리나라의 주식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해당 국가의 화폐가 무역에 영향을 주는 화폐인지', '해당 국가의 인플레이션 산정에 주택재임대지수가 들어가는지'가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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