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25

삼국지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궁금합니다.

촉나라의 장수 중에서 마량과 마속에 관한 질문입니다.

제갈량이 마속을 목을 베어서 읍참마속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마속의 목을 벤 것은 역사적으로 사실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십팔사략(十八史略)》에 전하는 이야기로, 제갈량이 눈물을 머금고 사랑하는 부하 마속의 목을 베어 일벌백계(一罰百戒)함으로써 질서를 바로잡은 일을 이른다.


    제갈량이 평소 신임하던 마속(馬謖)을 장수로 임명하여 전장에 보내는데 마속이 제갈량의 지시를 어기고 제 생각대로 전투를 하다 참패를 했다. 마속은 능력이 뛰어나고 성실한 장수이자, 제갈량과 절친한 벗인 마량(馬良)의 동생이었다. 그러나 제갈량은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베었다. 이에 다른 장수가 제갈량에게

    "앞으로 천하를 평정하여야 하는데, 마속 같은 유능한 인재를 없앤 것은 참으로 아까운 일입니다."하고 말하자,


    제갈량이 눈물을 흘리며

    "손무가 싸워 항상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군율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처럼 어지러운 때에 군율을 무시하면 어떻게 적을 이길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