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증시에서 두번째로 시가총액 150조원을 달성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연일 우상향 랠리가 이어지면서 시장에서는 `3년 내 시총 200조원 달성'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점유율 1위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주가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실제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에만 SK하이닉스 주식 1조6861억원어치를 쓸어담으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수급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