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로서는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을 별도로 수거하지
않고 계속 지구 주위에 남겨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수거에 드는 비용과 기술적인 어려움이 크고
수거 과정에서 다른 인공위성과의 충돌 위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기권에 진입하여 대기열에 의해 소멸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인공위성의 크기와 구성에 따라 소멸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릅니다.
작은 인공위성은 몇 년
이내에 대기권에 진입하여
소멸되지만
큰 인공위성은 수십 년 또는
수백 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대기권에 진입하지 않고 지구
주위를 계속 공전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인공위성은 우주 쓰레기가 되어
다른 인공위성과의 충돌 위험을 초래합니다.
현재 지구 주위에는 약 100만 개의
인공위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약 2만 5천 개가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으로 추정됩니다.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을 수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인공위성의
궤도를 변경하고 대기권에 진입시킨다.
로봇팔을 이용하여 인공위성을
잡아 지구로 회수한다.
자석을 이용하여 인공위성을
끌어당겨 지구로 회수한다.
이러한 기술들이 상용화되면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을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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