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감기로 재채기를 계속 하고 있는데 재채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처음엔 열이 나더니 열이 떨어지고 나서는 코가 매워서 계속 재채기를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얃을 처방받았는데 아직은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구요. 혹시 임시방편으로라도 재채기를 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감기 이후 재채기가 지속되는 경우는 상기도 점막이 자극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비특이적 과민반응으로 설명됩니다. 바이러스 감염 후 코 점막의 염증이 남아 있으면 온도 변화, 건조한 공기, 먼지 등에 쉽게 반응하면서 재채기가 반복됩니다.

    일시적으로 증상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내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따뜻한 수증기를 흡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코 점막을 안정시키기 위해 생리식염수로 비강 세척을 하루 1에서 2회 시행하는 것도 유효합니다. 외출 시에는 찬 공기나 미세먼지 자극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변화에 의한 반사를 줄이기 위해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며, 코 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강한 향수나 담배 연기는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시적으로 재채기가 심할 때는 코를 살짝 눌러주는 방식으로 반사를 억제할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약물 측면에서는 항히스타민제나 비강 스테로이드가 증상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으나, 이미 처방을 받으셨다면 최소 2에서 3일 정도는 경과를 보셔야 효과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효과가 미흡하거나 재채기가 1주 이상 지속되면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증상이 특히 특정 환경에서 악화되는 양상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연신 터져 나오는 재채기 때문에 코도 헐고 머리도 지끈거리셔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재채기가 멈추지 않는 것은 우리 몸이 침입한 바이러스와 이물질을 밖으로 밀어내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방어 기전이지만, 점막이 과도하게 예민해지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답니다. 우선 실내 습도를 50에서 60% 사이로 적절히 유지하여 콧속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주변 온도가 갑자기 변하면 코점막이 더 자극을 받으니 실내외 온도 차가 크지 않게 조절해 주시고, 따뜻한 물이나 차를 수시로 마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보세요.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면 끈적해진 콧물이 묽어지면서 배출이 쉬워지고 재채기 횟수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코 주변에 따뜻한 물수건을 올려 온찜질을 해주면 비강 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붓기가 가라앉는 효과도 보실 수 있어요.

    평소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면서 몸의 면역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만약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채기가 계속되어 불편하시다면, 적절한 처방을 통해 예민해진 점막을 진정시키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먼지가 많은 환경은 피하시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찬 공기로부터 코를 보호해 주시길 바랍니다. 얼른 기운 차리셔서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