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꾹꾹이는 모유를 먹던 시기에 어미 젖을 양손으로 주물러서 젖이 잘 나오게 하는 행동입니다.
이때 단순히 젖이 주물러져서 잘나오는것이 아니라
그때 발생하는 촉각이 뇌하수체에 신호를 주어 젖분비를 왕성하게 만들어주는 옥시토신의 분비를 증가시켜 젖이 많이 나오게 되는것이죠.
이때문에 통상 모유 먹는 시기에는 이런 현상이 매우 격하게 있는것이나
자라고 난 후에 이런 습성이 잔류하여 꾹꾹이를 다커서도 하게 되는거랍니다.
즉, 뭔가 요구하는바가 있는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어미처럼 의지할만한 상태에게 표현하는 하나의 습관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마치 사람에서 젖을 빨던 습성 때문에 손톱을 물어 뜯는 습관이 있는것과 유사한 현상입니다.
그게 특별이 교정이 필요한 현상은 아니니 그저...
내가 니 애미다... 라고 생각하시는걸 추천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