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소비량이 줄고 있는데 우유 가격은 왜 오르는걸까요?
뉴스에서 대한민국 우유소비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우유가격은 오르는것을 봤습니다,
우유 소비량이 줄고 있는데 우유 가격은 왜 오르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유는 정부에서 보호를 해주는 산업중에 하나 입니다.
대표적으로 쌀과 우유 등이 있습니다.
보통의 일반 공산품들은 시장경제에 맡겨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형성되는 반면
정부가 보호를 해주는 산업은 가격의 하한선을 정해주기 때문에 수요가 적더라도 최소한의 가격이
보장됩니다.
하한선이 최저임금과 같이 매년 상승하다 보니 수요가 줄더라도 우유의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낙농 진흥법과 원유 가격 연동제에 있습니다. 우유업체들은 낙농진흥법에 따라 계약된 농가에서 생산한 원유를 할당량 만큼 모두 구매해야 하는데요. 수요와 공급에 맞춰 가격 조정을 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2013년부터 시행된 원유 가격 연동제에 따라 낙농업체에서 발생하는 생산비 상승분과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원유 가격 연동제는 2011년 구제역 파동으로 어려움에 처한 낙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합니다.한국의 원유 가격은 유독 상승 폭이 가파르다고 하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한국의 원유 가격은 72% 상승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미국은 11.8% 유럽연합은 19.6% 증가했다고 하네요. 소비량은 줄었는데 가격은 올라가고 모순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곡물가격 상승과 더불어 인건비 상승,
이상기후로 인한 우유생산량 감소 등으로 인하여
우유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