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칠공주파리더
칠공주파리더24.01.05

당시 삼청교육대는 주로 어떤 사람들이 잡혀갔나요?

삼청교육대는 북한의 간첩들이 잡혀들어갔는지 아니면 중범법자들이나 경범죄자들도 갔었는지 그 기준과 당시 처우가 정말 tv에서 묘사하는 것처럼 정말 열악하였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1.06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79년 ‘12·12사건’을 계기로 권력을 장악한 신군부 세력은 이듬해 5월 31일 비상계엄 하에서 국보위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국정을 좌지우지 하였다. 국보위는 “국민적 기대와 신뢰를 구축한다”는 명목으로 사회정화작업을 추진했고, 그 일환으로 삼청교육대를 설치했다. 삼청교육대의 명칭은 교육대상자들을 검거하기 위한 군경 합동작전인 ‘삼청작전’에서 비롯되었다. 1980년 8월 1일부터 1981년 1월 25일까지 총 6만 755명이 법원의 영장 발부 없이 체포되어 그 중 순화교육 대상자로 분류된 3만 9,742명이 군부대 내에서 삼청교육을 받았습니다.

    설립 목적과 징집 대상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삼청교육대를 설립하고 운용한 명목상의 목적은 사회에 존재하는 범죄자 및 인간 말종 등을 교화시켜 대한민국의 치안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삼청교육대 징집 대상은

    -현행범, 재범 우려자

    -불건전한 생활 영위자

    -조폭, 깡패, 건달.

    -개전의 정이 없는 자

    -주민의 손가락질을 받는 자

    -도둑, 강도

    -반정부, 무정부주의자, 불온선동자.

    -사회풍토 문란 및 사회질서 저해사범

    -전두환 비방자 또는 허위사실 유포자, 5.18 유언비어 유포자 등

    -윤락가 여성, 포주, 여인숙 주인 등과 같은 매춘업자, 계주 등


  •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부의 체제에 반하는 사람들도 잡아가서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 기준과 당시 처우는 비밀리에 남아있지만

    경험자들의 말로는 방송되는 모습들보다도 더욱 심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청교육대에는 범죄자 등이 끌려가기도 하였습니다만

    실제로 전두환 반대파 및 김영삼, 김대중을 지지하는 재야 지지자들도 끌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