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밥은 잘 먹는데 하루종일 물을 한모금도 안 마셔요.
11살 심장병 있는 강아지입니다.
저번주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계속 잠만자려고 하고 아랫쪽허리랑 뒷다리를 약하게 부들부들 떨었어요. 얕게 잠들었을땐 허리랑 다리 전체를 떨었구요. 근데 밥이랑 물도 잘 먹고 똥오줌도 잘 쌌어요. 그리고 토요일부터 괜찮길래 그냥 놔뒀어요.
근데 3일뒤인 월요일 아침이랑 저녁에 사료토를 해놨더라구요.그냥 소화가 안 되나보다 했어요.
그러고 그날 밤에 갑자기 왼쪽 다리를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절길래 바로 응급실에 데려갔는데 엑스레이상 괜찮다고 항생제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바로 괜찮아졌어요.
제가 동물병원 갔을때 토한거까지 물어봤어야했는데 심각하게 생각을 안 했고 검진하는데 강아지가 다리를 아파해서 정신이 없어서 못 물어봤네요ㅠㅠ
그리고 강아지 행동을 살펴봤는데 물을 아예 안 마셔요. 병원갔다오느라 헥헥대서 목이 말라야하는데 물을 줘도 아예 안 마시더라구요. 그리고 소변도 12시간 넘게 안 쌌었어요.
지금은 제가 이온음료 반 섞어서 주사기로 물 마시게 하고 있어요. 물은 마시기 싫어하는데 이온음료 섞어주면 그나마 또 잘 마셔요.
또 일부러 사료 불려서 주고 있고 사료 불린 물 줘봤는데 잘 마시고 그릇까지 다 핥아먹어요.
그리고 소변도 정상적으로 잘 싸더라구요.
근데 제가 느끼기에 요새 강아지 소변이 좀 노랗다고 느꼈어요.
혹시 신장이나 방광에 문제가 생긴거 일수도 있을까요? 예전에 방광결석으로 혈뇨때문에 약 먹은적 한번 있어요. 근데 그때는 소변을 엄청나게 자주 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