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일본 적군파가 여객기를 납치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1977년 일본적군파 단체가 156명이 탄 여객기를 납치하는 사건이 발달하였습니다. 이 여객기을 납치하게 된 이유와 배경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제근거지 마련과 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입니다.
1970년 4월 일본도로 무장한 9명의 테러리스트들이 일본항공의 여객기 요도호를 납치하여 북한행을 요구하며 항공기 납치 사건을 벌여(일명 요도호 사건)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는 PBM 전술 중 B전술로, 국내에서 불법투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해외 근거지가 필요하다는 "해외망명 항전론", "국제 근거지론"에 따른 것이다. 물론, 북한이 좋아서 갔다기보다는 "적의 적"이기 때문이고 "가까운 반미국가"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순진하게도 북한에 가서 자기들 방식대로 북한을 좌경화시키고 북한의 "적군"화를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6] 이때 일본을 떠나면서 남긴 이들의 유명한 말이 "우리는 내일의 죠다."
대외적으로 주목을 끌다보니 공안당국에 의해 철저하게 추적당했으며, 초대 의장을 비롯한 대다수 간부들은 1970년 초까지는 모조리 체포되기에 이르렀다. 이 부분에서 문제가 좀 있었는데, 단지 적군파의 멤버라는 이유로 경찰이 집중감시를 하고 있다가, 거리에 침을 뱉는 경범죄나 무단횡단 같은 도로교통법 위반 같은 행위만 발각되어도 죄다 이리저리 엮어서 체포하는 일이 꽤 있었다. 쉽게 말해 주의나 가벼운 경고로 끝날 일을 최대한으로 적용해서 체포한 것이다. 이는 미죄체포(微罪逮捕)라는 단어를 낳게 하였다. 당시 언론과 좌파 단체들 사이에서는 "적군죄라는 죄목이 존재한다"는 비난이 터져나왔었다. 문제는 이러한 일련의 과도한 탄압이 이들에게 순교자 이미지를 씌워 주었다는 점이다.
시게노부 후사코를 비롯한 체포를 면한 극소수 간부만이 P 전략에 따라 해외로 도피하여 '적군파 아랍 위원회(아랍 적군)'로 자칭하고 국제 테러리즘의 길에 나서게 되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PFLP)과 합류하고 일본 적군(JRA)으로 독립했다.출처: 나무위키 적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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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체제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던 자들이 북한으로 망명하기위해 납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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