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게 정리해 설명드립니다.
1. 한쪽만 다낭성처럼 보이는 경우
초음파에서 양쪽 난소가 동시에 다낭성 소견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난포 개수·주기·호르몬 상태에 따라 한쪽만 다낭성 형태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단은 난소 초음파 + 호르몬 검사(AMH, LH/FSH 등) 종합으로 판단합니다.
2. “자궁이 두껍다”의 의미
일반적으로는 자궁 내막이 주기에 비해 두껍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생리 직후인데도 내막이 6~7 mm면 주기에 비해 두꺼운 편이라 “내막증식증 가능성 감별이 필요하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자궁 근육층(자궁 자체)이 두껍다는 의미는 거의 아닙니다.
3. 자궁경 vs 소파술(자궁내막소파)
목적이 “내막증식증·내막암 여부 조직검사”라면 두 방식 모두 가능합니다.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직접 보면서 병변이 있는 부위를 정확히 채취.
■단점: 내막 전체를 균등하게 긁는 절차는 아님. 광범위한 샘플링이 필요한 경우 소파술보다 진단 범위가 좁을 수 있음.
■ 장점: 내막을 전체적으로 긁어내기 때문에 조직량이 많고 “광범위한 증식증 감별”에 유리.
■ 단점: 보지 않고 시행. 국소 병변이 작게 있을 때는 오히려 놓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
4. 용종이 없어도 조직검사를 하는지
예. 내막이 주기에 비해 지속적으로 두껍거나, 출혈 패턴이 비정상일 때는 용종 유무와 상관없이 조직검사(자궁경 생검 또는 소파술)를 합니다.
다낭성 난소가 있는 경우 무배란이 반복되면 내막이 계속 두꺼워져 증식증 위험이 올라가서, 내막 상태가 애매하면 조직검사를 권하기도 합니다.
5. 어떤 방식이 더 좋은지
● “용종·국소 병변 의심” → 자궁경 유리.
● “내막 전체적으로 두꺼움·증식증 의심” → 소파술이 더 광범위한 샘플링이라 진단적 가치가 큽니다.
실제로 의료진도 상황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