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하여는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현재 미국을 배제할 수 없는 사유는 미국이 세계 최대 소비국이자 아울러 세계 최대규모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미국을 본격적으로 배제하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마찰에 따라서 국가의 경제가 위협될 수 있기에 미국과의 관계도 항상 신경을 써야됩니다.
미국 신뢰가 흔들린다는 건 단순히 외교 이미지 문제가 아니라 무역 시스템의 기준점이 약해진다는 얘기입니다. 지금까지는 미국이 규범을 주도하고 시장을 열어주면서 글로벌 질서가 움직였는데 그 축이 약해지면 EU나 중국, 아니면 아세안 같은 중간 블록이 목소리를 키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 입장에서는 미국 의존도가 높은 산업은 변동성이 커지고 규제 환경도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