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려서부터 자주 싸우셨는데 결국 제작년에 이혼을 하셨어요. 이때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엄마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어요. 약간 어디 외박을 해야하는 상황(수련회, 수학여행 등)이 오면 굉장히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서 가고싶지 않다고 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오늘 제가 엄마한테 주말에 큰언니집(다른 지역에 살고 있어요.) 을 놀러가고 싶은데 가도 되냐고 물어봤어요. 사실 농담반 진심반 이였는데 엄마가 너무 흔쾌히 허락해줘서 솔직히 엄마랑 떨어지기 싫은 생각이 드는데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제가 집착이 엄청 심해서 그런건지 헷갈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엄마에대한 집착이 엄청 심한 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