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은 가짜 거래량을 어떻게 파악하는건가요?
일반인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대부분 코인마켓캡을 참고하는데요 거래소 순위를
매기는데 있어서 거래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거래소가
가짜 거래량을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코인마켓캡은 가짜 거래량을 어떻게 파악하나요?
우선 코인마켓캡 측에서 제공하는, 거래량 기준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는 두 종류로 나눠집니다. 그 중에서 Reported Volume(보고된 거래량)은 해당 거래소 측이 코인마켓캡 측에 제공한 거래소 거래량 API를 통해 자동으로 보고되는 거래량이며 이것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긴 것이 Reported Volume 순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Adjusted Volume(조정된 거래량)은 거래 수수료가 없이 발생한 거래량이나 거래 수수료 마이닝을 통해 발생한 거래량을 제외한 거래량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긴 것이 Adjusted Volume 순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인마켓캡의 거래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순위는 Wash Trading 자전 거래량을 제대로 걸러 내지 못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산정하므로 이 것을 그대로 믿을 수 없고 거래소들의 실거래량이 아닐 확률이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https://www.bti.live/exchanges/ Wash Trading 물량을 제외한 거래소 순위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투명성 협회의 거래량 순위와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트러스트 스코어를 제공하는 코인 게코의 순위와도 큰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coingecko.com/en/exchanges
따라서 거래량 기준의 코인마켓캡의 거래소 순위를 참고하시는 것보다는 코인마켓캡 측에서 새롭게 제공하고 있는 https://coinmarketcap.com/rankings/exchanges/liquidity/ 유동성 기준의 거래소 순위를 참고하시는 것이 더욱 실제와 가깝다고 볼 수 있고 다른 통계들과의 차이도 크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