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
꾸준히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신 결과, 통증이 크게 줄었다니 다행입니다. 변화가 느껴지죠?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으셨네요.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근력 운동의 필요성을 깨닫고 도수치료를 고민하시는 것은 좋은 모습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한의원에서 현재 하고 계신 치료와 도수치료, 같이 하는 건 좋은 선택입니다. 오히려 함께 진행하면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침 치료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추나요법은 뼈와 관절의 균형을 맞추고 관절과 근육의 기능적 관점에서 여러가지 치료적 접근을 제공하구요. 도수치료는 뭉친 근육을 깊이 풀어줍니다. 동시에, 환자에게 필요한 재활 운동법을 알려주는 역할도 하죠. 이런 식으로 병행하게 되면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걸 넘어 근본적인 해결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방이든 양방이든 의사선생님들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편입니다.
혹시 의료진이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되시나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즘은 서로의 장점을 살린 치료 방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의료진이 많거든요. 환자의 회복이 무엇보다 우선이니까요. 실제로 임상현장에서 보면 필요에 따라 환자분께 다른 과 선생님의 진료를 권하기도 하고 진료 의뢰를 하기도 하니까요.
단,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주시면 됩니다. 두 치료를 같은 날에 모두 받는 것만은 주의하세요.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씩 번갈아 받거나 며칠 간격을 두는 게 더 안정적입니다. 또, 각각의 의료진에게 "현재 한의원에서 침술요법과 추나요법을 받고 있다" 또는 "정형외과에서 도수치료도 받고 있다"고 꼭 이야기하세요. 그래야 서로 치료 내용을 알아서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임하시면 결과도 달라질 겁니다. 꾸준히 관리하시고, 통증 없는 건강한 일상을 다시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