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의 개입 없이 온라인상에서 개인과 개인이 직접 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암호화된 가상자산으로, 2009년 개발되었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수학문제를 풀어 직접 비트코인을 채굴하거나, 채굴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컴퓨터에서 정보의 기본 단위인 비트(bit)와 동전(coin)의 합성어로,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필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자산이다.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은 광산업에 빗대어 '마이닝(mining, 캔다)'이라고 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만드는 사람을 '마이너(miner)', 즉 광부라고 부른다. 비트코인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수학문제를 풀어 직접 비트코인을 채굴하거나, 채굴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채굴(Mining)은 블록체인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의 공공원장에 거래 기록을 추가하는 과정으로, 모든 거래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네트워크상에 있는 모든 참여자들이 해당 원장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진다.
독일은 2013년 비트코인을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하였고, 일본 역시 2017년 5월 자금결제법 개정으로 비트코인을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하였다. 반면 한국에서는 전자금융거래법으로 인해 가상자산인 공식적인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