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본래 한국에서 활쏘기는 왕부터 아래 평민들까지도 즐겨하였습니다. 유교의 육예에 들어있기 때문에, 활을 쏠 뿐만 아니라 바른자세를 유지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수행으로도 보았던 것입니다. 조선시대에는 13세 이상이면 활쏘기를 배웠다고 할 정도로 남녀노소, 기생들까지 활을 쏘고 즐기는 기본적인 문화였습니다.
임진왜란 이후 선조 때 백성들의 상무심(尙武心)을 진흥시키기 위하여 경복궁 동장(東墻) 안에 오운정(五雲亭)을 세우고 이것을 개방하여 백성들의 습사를 장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