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준수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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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편두통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는
말씀하신 타이레놀 등의 Acetaminophen 제제나
NSAIDs 계통의 소염진통제 (Ibuprofen / Naproxen) 복용이 가능합니다.
타이레놀에 효과가 없으셨다면
이지엔6애니, 애드빌 등의 Ibuprofen이나 탁센, 낙센 등의 Naproxen 등이 선택지로 남아 있습니다.
이지엔6애니, 애드빌 등의 Ibuprofen 제제의 경우 200mg 제형 기준 최대 16정 (3200mg) 까지 복용이 가능합니다.
1회당 1~2정 (200-400mg) 씩 복용하며, 4시간 간격으로 추가 복용이 가능합니다.
탁센400 등과 같이 Ibuprofen 400mg 제형도 시판되므로 구별하시길 바랍니다.
이 경우 1회당 1정씩, 하루 최대 8정까지 복용 가능합니다.
탁센, 낙센 등의 Naproxen 제제의 경우 250mg 제형 기준 최대 5정 (1250mg) 까지 복용이 가능합니다.
최초 복용 시 3정 (750mg) 을 한 번에 복용하며, 12시간 간격으로 1정씩 추가복용이 가능합니다.
이전에는 마이드린이나 미가펜 같은 Isometheptene 제제가 있어 편두통에 선택할 수 있는 약제가 있었으나
작년쯤 원료공급이 어려워 생산이 중단된 이후로는 위 약제 정도 이외에는 드릴만한 진통제가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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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증상이 빈번하신 경우 예방 요법을 따르시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Propranolol, Timolol, Topiramate, Valproic acid 네 가지 성분이 FDA 승인을 받아
위 성분 의약품이 편두통 예방 목적의 약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네 성분 모두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병원으로 방문하시어 적절한 진단 후 처방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