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에 한강을 점령한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삼국시대에는한강 유역을 차지한 나라가 삼국의 주도권을 잡고 전성기를 누렸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한강을 점령한 순서대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기쁜향고래73입니다.
백제는 한강 근처에서 건국을 했고 4세기 근초고왕 때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후 고구려의 장수왕이 한강 우역을 점령하며 전성기를 누렸고, 그 다음 6세기 진흥왕때 신라가 한강으로 진출한 후 결국 삼국 통일을 이루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삼국시대에 한강 점령 순서는 백제 - 고구려 - 신라.. 순입니다.
그리고 그 한장을 점령한 순서대로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가장 먼저 한강 유역의 가치를 알아봤던 나라는 백제입니다. 사실 백제는 고구려의 유민들이 한반도 남쪽으로 내려와서 세운 나라입니다. 고구려 동명성왕의 아들인 온조가 한강 유역 근처인 위례성에 터를 잡고 백제를 건국했습니다. 그 이후 한강 유역은 오랫동안 백제의 땅이었습니다. 비옥한 한강 유역에 자리를 잡은 백제는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삼국 중 가장 먼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4세기 근초고왕 때는 한강 유역 남쪽의 충청도와 전라도 대부분의 지역을 병합하고 중국, 일본으로 진출하여 세력을 넓혔습니다. 그리고 고구려의 평양성을 공격하여 고국원왕을 전사시키기까지 합니다.
백제의 압박으로 위기를 맞이했던 고구려는 광개토대왕의 대규모 정복 사업으로 국력을 회복하고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광개토대왕은 백제의 북쪽 요충지인 관미성을 빼앗고 한강 이북의 여러 성을 차례로 함락시킵니다. 그리고 한강을 건너 백제의 항복을 받아 내기도 했습니다. 광개토대왕의 뒤를 이은 장수왕은 수도를 평양으로 옮기고 적극적인 남진 정책을 추진합니다. 그리고 한강 유역을 포함하여 한반도 남부까지 영향력을 미치게 됩니다.
지금의 충청북도 충주시에 가면 고구려의 장수왕이 한강 유역을 점령하고 이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충주 고구려비라는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이 기념비는 남한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구려의 비석으로 장수왕이 남한강 유역의 여러 성을 공략하고 영토를 확장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줍니다.
고구려의 남진 정책으로 한강 유역을 빼앗긴 백제는 신라와 손을 잡고 한강 유역을 되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실 한반도 동남쪽에 위치하여 중국과의 교류가 적었던 신라는 삼국 중 가장 발전이 늦었습니다. 그래서 백제와 동맹을 맺고 고구려를 견제하고자 했습니다. 백제와 신라의 동맹은 같이 고구려를 공격하여 한강 유역을 되찾는 데 성공합니다.(551년) 이때가 신라의 진흥왕 때입니다. 그러나 진흥왕은 한강 유역을 혼자 독차지하기 위해서 군사를 돌려 백제를 공격합니다. 이후 백제를 물리치고 한강 유역을 완전히 장악하여(553년) 삼국 항쟁의 주도권을 장악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한강 유역을 차지한 신라는 곧 이어 중국 당나라와 손을 잡고, 삼국통일을 이루게 되지요.
삼국시대에 한강 유역이 지니는 의의로는,
먼저, 한강 유역의 지리적 이점을 들 수 있습니다. 한강 유역은 한반도의 중심으로 지리적 위치가 좋습니다. 한반도는 물론 중국과의 교역에 중요한 통로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이곳을 차지하고 있으면 어느 곳이든 진출이 용이하고 주변국의 길목을 막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앞서 얘기한 대로 한반도 동남쪽에 위치하여 중국과의 교류가 어려웠던 신라에게 한강 유역은 중국과의 교류를 위해서도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이점은 경제적인 부분입니다. 한강 유역은 유량이 풍부하여 비옥하고 강 주변의 땅이 넓어서 농사에 유리했습니다. 따라서 이곳을 차지하고 있다면 튼튼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인구를 증가시켜 국력을 강화하기에 유리했습니다. 특히, 산지가 많고 땅이 척박한 편이었던 고구려에게 한강 유역의 온화한 날씨와 넓고 기름진 평야는 매우 탐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한강 유역은 한반도의 지리, 경제, 인구, 외교 등에서 훌륭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리한 조건 때문에 한강 유역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가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별이 유난히도 밝은...입니다.
초기한성백제(온조.비류)한강유역에 터잡음 4세기중반 근초고왕시절 한강해상로활용 한반도 주도권장악 이어 4세기후반 5세기초 광개토대왕/장수왕(고구려)때 한강의주인됨 그러나 6세기 백제의 성왕은 진흥왕(신라)과 연합하여 고구려로부터 한강유역을 탈환 하였으나 신라(진흥왕)의 배신으로 한강유역을 신라에게 빼앗기게됨
안녕하세요. 아일라이크치킨입니다.
4세기 백제의 근초고왕이 한강을 점령했었고
5세기 고구려의 남하정책에 따라 장수왕이 한강을 점령한 후
6세기 진흥왕 때 한강을 점령했습니다
한강을 비옥한 토지 뿐 아니라 당나라와의 교역 등으로 요충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