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암호화폐 클레이의 상장이 미뤄지는 이유는?
인터넷 기사를 보니
https://news.v.daum.net/v/20190831071001099
카카오 암호화폐 클레이가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고심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네이버 같은 대기업의 경우도 거래소를 만든 다음 자체 암호화폐를 상장하였는데,
카카오는 업비트와 올비트등.. 거래소를 일찌감치 만들고 카카오뱅크, 페이까지 만들어 자금의 유통,
카카오인증을 통한 거래의 투명성까지 더 했는데
정부에서 상장을 지연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카카오 암호화폐의 사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카카오와 정부와의 관계가 미국과 페이스북 리브라와 다를게 없다고 여겨집니다. 기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유저는 23억명이 넘으며 리브라가 출시될 경우 한 나라의 인구수보다도 많은 유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여기에 페이스북은 28개의 글로벌 업체와 협력한다면 전세계적인 화폐의 기축으로 사용될 정도의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미국의 달러의 위협이 될 수도 있으며 세계 경제의 흐름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카카오의 클레이 또한 기존 카카오 서비스 이용자 5,000만명을 확보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즉, 카카오의 블록체인 개발 자회사인 클레이튼X과 기존에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 SNS, 카카오페이, 카카오 뱅크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고, 엄청난 사용자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4차산업 중 하나인 블록체인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법률, 세금 등 제도적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활성화가 되어버린다면 원화의 사용기준이 모호해 지고 국내 경제질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